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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사출영상 편집…일부 기술 진척 확인"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6.01.09 15:14|수정 : 2016.01.09 16:16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8일) 공개한 새로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사출시험 영상이 일부 편집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북한이 어제 공개한 SLBM 사출시험 영상은 과거 스커드 미사일 발사 영상을 넣어 편집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어제 밤 북한이 작년 12월 동해에서 실시한 것으로 보이는 SLBM 사출시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미사일은 거의 수직으로 비행하며 구름층을 뚫고 상당히 높이 솟구쳐 올라갔다.

이때 구름층을 뚫는 장면은 지난 2014년 6월 스커드 미사일 발사 때 촬영된 것입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작년 5월 실시한 SLBM 사출시험에서는 발사각이 74도였다"며 "이번에 90도로 높아진 것으로 미뤄 사출기술이 일부 개선됐을 가능성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경우 SLBM을 예상보다 1년 빨리 전력화할 수 있다"며 "북한 SLBM이 3∼4년 안으로 전력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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