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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회, "북핵실험 엄중 항의·핵폐기 요구" 결의안 채택

정하석 논설위원

입력 : 2016.01.08 19:38


일본 국회는 오늘(8일) 북한의 핵실험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정부에 대해 국민의 안전 확보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오늘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실험은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유일한 피폭국가로서 결단코 용인할 수 없는 폭거"라며 "엄중히 항의하고 단호하게 비난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은 또 북한에 대해 신속히 모든 핵을 폐기하고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을 수용해 한반도 비핵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미국, 한국, 중국, 러시아 등 국제사회와 연대해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는데 만전을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참의원 본회의에서 "북한에 대해 모든 핵무기와 핵계획을 포기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즉시, 그리고 완전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