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대청호 보트 침몰 사고 승선자들은 유해 조수를 쫓으려는 목적으로 임의로 판단해 배를 띄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명의 실종자 수색 작업 이틀째인 오늘 사고 지점 인근 물속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대전 동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대청호 대전 대덕구 지역에서 침몰한 보트에는 동구 지역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2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나머지 실종자 2명을 포함한 승선자들은 지방자치단체에 자신들의 활동 사안을 따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동구청 관계자는 "유해조수나 야생동물 피해방지 기간이 아니어서 따로 보고받은 게 없었다"며 "더구나 선박을 이용하거나 동구 경계를 넘어서는 활동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승선자들이 유해조수를 퇴치하려는 목적으로 임의로 판단해 민간 보트를 띄웠을 개연성에 무게를 싣는 설명입니다.
최근 대청호 인근 지역에서는 유해동물 출몰로 농작물 피해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선자들은 총기 2정을 싣고 운항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총기류는 경찰 지구대에서 반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 이틀째인 오늘 오전에는 사고 현장 인근 물속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실종자 신원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