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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두부·달걀값 인상…식품값 줄줄이 오르나

심우섭 기자

입력 : 2016.01.08 11:43


풀무원이 36개 두부 제품 가격을 평균 5.3%, 5개 달걀 제품 가격을 평균 3.9%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풀무원의 국산콩 두부 '느리게 만든 한모'는 기존 3천900원에서 4천100원으로 5.1% 인상됐고 15구 달걀인 '하루에 한알'은 5천500원에서 5천700원으로 3.6% 올랐습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2011년 두부 등 10개 품목 가격을 평균 7% 올렸으며, 이후 지난 2013년 말 달걀 제품을 인상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짜장면류 제품을 평균 3.1%, 핫도그류를 평균 11.9% 인상했습니다.

풀무원은 "원자재와 포장재 가격 인상분과 최저임금 및 4대 보험료 인상분 등을 적용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풀무원은 국내 두부시장에서 점유율 49%를 차지하는 1위이고 프리미엄급 달걀 시장에서도 선두 업체로 풀무원의 인상과 함께 앞으로 두부가격 등이 연쇄적으로 인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부시장 업계 2위인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조원가가 올라 인상 요인은 있지만 아직 제품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고 종가집 브랜드로 두부를 판매하는 대상 측은 "가격 인상에 대한 검토는 진행 중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