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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첫 공개발언 "北핵실험, 수소탄실험으로 보기 어렵다"

이상엽 기자

입력 : 2016.01.08 09:38|수정 : 2016.01.08 10:30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오늘(8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해 "일반적인 수소탄 실험을 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진 규모를 놓고 볼 때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각료가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공식 피력한 것은 처음입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그러나 "실험이므로 규모를 작게 했을 가능성을 부정하기는 힘들다"며 "추가 분석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수소탄은 원자탄보다 위력이 크다"며 "이번 규모는 진도 5.0으로 추정돼, 과거 3차례 실시된 핵실험과 큰 차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북한에 의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과 비판에 반발해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도발 행위를 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며 "계속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