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 홈 카페 열풍이 거셉니다.
2000년대 들어 원두커피가 첫선을 보인 이후 '커피 열풍'이 대한민국에 불기 시작했고 바리스타는 인기직종으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밥값보다 비싼 커피 값 탓에, 그리고 나만의 커피를 즐기고 싶은 욕구 때문에,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원두가게의 지난 1년간 매출이 전년도보다 30% 정도 늘었고 직접 우려먹을 수 있는 잎차나 티백류 등 차 (茶)류 매출은 50%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진하게 내린 커피나 향긋한 차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쿠키나 마카롱, 케이크류도 30%, 한과는 3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두를 내리는 머신 매장 매출은 10%, 커피와 차 향을 더해 줄 찻잔과 간식을 올릴 접시 등 식탁 용구 장르 매출은 20% 신장했습니다.
메가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원두커피를 비롯해 드립커피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립 전용 주전자를 비롯해 원두를 간편하게 분쇄할 수 있는 전동 그라인더 등 가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 추출기구 매출도 50% 늘었습니다.
이 같은 홈 카페 열풍에다 잦은 미세먼지 출현으로 커피를 찾는 홈 카페 족이 더 늘 것으로 보여 관련 이벤트와 판촉전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