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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분섭취량 첫 제한 권고…"섭취칼로리 10%이내로"

한승희 기자

입력 : 2016.01.08 05:50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하루 당분 섭취 제한량을 공식으로 권고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2015∼2020년 식품 섭취 가이드라인'을 통해 설탕 등 당분 섭취량이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를 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만 3세 이상은 하루 당분 섭취량이 12.5찻술, 50그램, 즉, 콜라 한병에 해당하는 분량을 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이 나오자 찬성론자들은 약 7천900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비만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이번 권고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가이드라인은 달걀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에 대한 제한 규정을 없앴습니다.

그러면서 채소류와 잡곡류 위주의 식단을 기반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하루 염분 섭취량은 소금 1작은술에 해당하는 2천300㎎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1천500mg 이하로 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음주량에 대해선 여성은 하루 한잔 이내로 제한해야 하며, 남성은 2잔 이내로 한정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