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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절하에 원·달러 환율 4개월만에 1,200원 돌파 마감

박현석 기자

입력 : 2016.01.07 15:29


오늘(7일) 위안화 절하 등의 여파로 서울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연이은 위안화 절하에 북핵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은 4개월 만에 장중 1,2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0.6원으로 장을 마감해 전일 종가보다 2.7원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8일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6원 오른 달러당 1,199.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부터 1,200원 선을 위협하다가 개장 30분 만에 1,2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이후 달러당 1,190원대 중반 선까지 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안화 추가 절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당 1,203원선까지 수직 급등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달러 거래기준 환율을 전날 대비 0.5% 절하해 고시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위안화 절하 소식에 이날 7.3% 폭락하며 개장 29분 만에 폐장했습니다.

그러나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인민은행이 대대적인 달러화 매도 개입에 나서면서 위안화 약세가 주춤해졌고,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190원대로 다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