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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조선총련 앞에서 北 '수소탄' 실험 항의 시위

이상엽 기자

입력 : 2016.01.07 14:37|수정 : 2016.01.07 15:15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에 관해 일본에서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오늘 일본에서 사실상 북한 대사관 기능을 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본부 인근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민단 도쿄지방본부 소속 등 약 50명은 오늘 오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소재 조선총련 본부 주변에 모여 북한의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와 평화를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무시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위협하는 핵무기 개발을 즉각 중단하라', '북한은 군사력 향상이 아닌 주민을 위한 인권개선을 우선하라', '조선총련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앞장서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핵실험 강행을 규탄하고 북한이 속히 남북대화와 6자회담 협의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항의문을 조선총련 본부 건물 출입문 틈으로 밀어 넣어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