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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담뱃세 인상으로 세수 3.6조 원 증가…판매량 23.7%↓

박현석 기자

입력 : 2016.01.07 13:32|수정 : 2016.01.07 14:48


지난해 담뱃값 인상으로 더 걷힌 세금이 약 3조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지난 한해 담배세수는 10조5천34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6조9천372억 원에 비교해 51.3%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전망했던 세수 증가분인 2조8천547억 원보다 7천억 원 가량 더 걷힌 것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당초 예측보다 세수가 더 증가한 것은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이 지연되는 등의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집계한 담배 세수 현황은 반출량을 기준으로한 추정치로, 실제 세입과는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재부는 담배공장에서 반출된 담배 물량과 수입담배 통관량을 합친 총 담배 반출량에 근거해 담배세수를 추계했습니다.

작년 담배 반출량은 약 31억7천만갑으로, 2014년 45억갑보다 29.6%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점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33억3천만갑으로, 전년 43억6천만갑보다 29.6%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