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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美하원 외교위원장 "北 더욱 압박해야"

입력 : 2016.01.07 02:58


미국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북한의 '수소탄 실험' 성공 주장에 대해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은 더욱 압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성명에서 "북한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들은 미국이 외면하면 끊임없이 이러한 상황을 활용한다"며 "이란이 제재 해제로 수십억 달러를 챙기려고 하니 북한도 오바마 행정부를 같은 방식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깡패정권은 책임 있는 국가가 되려는데 관심이 없다"며 "국민을 계속 굶기면서 미국과 동맹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핵과 미사일, 사이버 무기들의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 정부의 대북 정책은 완전한 실패로 드러났으며 우리는 새로운 접근으로의 급격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상원 외교위 동아시아 소위원장도 성명에서 "북한 독재자의 도발과 호전성은 새로운 게 아니다"라며 "수소탄 실험은 그러나 공포와 협박, 살인으로 권력을 움켜쥐고 정권을 운용하는, 종종 잊히곤 하는 미치광이가 세계에 던지는 위험을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동에서 벌어지는 일에만 너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은 핵무장한 미치광이인 김정은이 우리 모두에게 가하는 위협에 대해서도 행동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사태는 실패한 외교정책의 증상"이라며 "오바마 행정부는 러시아와 시리아, 특히 이란에게 독재자들에게 '오랫동안 잘못 행동하면 오바마 행정부는 그 행동에 보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제 이를 중단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