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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화통신 "비핵화와 정반대…北에도 도움 안 돼"

입력 : 2016.01.06 16:47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이 6일 강행한 '수소탄 실험'과 관련, "비핵화 목표와 정반대로 가는 행동이며 북한 스스로에도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수소탄 실험을 실시한 것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국제사회의 목표와 정반대로 가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와 발전은 오늘날 세계의 조류"라고 전제하고 "지역 정세의 긴장은 북한(조선) 스스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에 혼란(亂)이 발생하면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서 "동북아의 평화·안정의 대국을 어지럽히는 그 어떤 생각이나 방법도 취할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며 현명하지 못한 것"이라고 북한의 도발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발전의 기초라고 전제하면서 '북한이 경제발전, 민생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며 평화안정의 외부환경을 필요로 한다'고 수차례 밝힌 북한 지도자(김정은)의 발언도 부각시켰다., 이는 말과 행동이 다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제재를 실시했다"고 말해 이번 '수소탄 실험'으로 인해 추가제재가 이뤄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러면서 6자회담에서 2005년 채택된 9·19 공동성명에 대해 "여전히 한반도의 핵 문제에 관한 최적의 해결방안이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쟁취하는 데 정확한 방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 추진은 책임이 막중하며 동북아의 평화·안정 수호의 사명 역시 책임이 무겁고 갈 길이 멀다"고 평가하면서 "한반도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군사적 대치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충돌과 전쟁의 암운이 여전히 드리워져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수소탄 실험'과 관련, "각 당사국은 절제를 유지함으로써 모순의 격화를 막아야 한다"며 당사국은 적대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대화로 분쟁을 해결하는 궤도로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신은 "한반도의 비핵화는 유관 당사국의 근본이익에 부합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