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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방사능 수준 변화없어"

이상엽 기자

입력 : 2016.01.06 16:24


러시아 당국은 북한이 수소탄 실험을 했다고 주장한 뒤에도 북한과 인접한 극동 연해주 지역의 방사능 수준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연해주 기상당국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 주장 이후 현지 방사능 수준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블라디보스토크의 방사능 수준은 시간당 9 마이크로 뢴트겐으로 허용치보다 오히려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허용치는 시간당 25~30 마이크로 뢴트겐입니다.

이 관계자는 "핵실험이 지하에서 이뤄졌고 방사능 물질이 대기 중으로 유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해주 지역과 다른 러시아 지역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국경을 맞댄 연해주 하산 지역의 방사능 수준은 아직 측정하지 않았지만, 관련 지시가 내려오면 측정에 나설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10일까지 새해 연휴를 즐기는 러시아에선 아직 북한 수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한 정부 당국의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