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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대선주자 "오바마 외교정책 실패"

입력 : 2016.01.06 14:57


미국 대선의 공화당 경선주자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6일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 정책 실패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루비오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의 수소탄) 실험이 확인된다면 이는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외교정책 실패를 보여주는 가장 최근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아무것도 안 하는 동안 북한에서는 미치광이(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가 핵무기를 증강하려 한다는 사실을 선거 기간 내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루비오 의원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적'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나약함을 이용하려 들고 있다며 이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이날 낮 12시30분 수소탄 핵실험 사실을 공식 발표했지만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현재로서 수소탄 실험을 했다는 북한의 발표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4차례 이뤄진 북한의 핵실험 가운데 3번(2009년 5월 25일, 2013년 2월 12일, 2016년 1월 6일)은 오바마 대통령 임기 중 이뤄졌다.

북한은 2006년 10월 9일에 제1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