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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고 싶어서?'…20대 여성 돈 주고 미혼모 아기 6명 데려와

권란 기자

입력 : 2016.01.05 23:45


미혼모가 낳은 아기를 돈을 주고 데려와 키워온 20대 미혼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1년 동안 미혼모들에게 한 명당 최대 150만 원을 주고 아기 6명을 데려온 혐의로 23살 임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혼모들에게 접근해 아기를 받는 대가로 돈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임 씨는 6명의 아기 가운데 3명을 본인 호적에 올려 직접 키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나머지 3명의 아기는 친엄마에게 돌려주거나 친척에게 넘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임 씨는 "아기가 키우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돈을 주고 데려온 아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