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대(對)테러작전을 수행하던 미군 특수부대가 5일(현지시간) 공격을 당했다고 미 NBC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익명의 미 국방 관리들을 인용해, 아프간 남부 헬만드 지역에서 미군 특수부대를 겨냥한 2건의 공격이 있었다면서 현재 정확한 인원을 알 수 없으나 사망자 또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 관리는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을 구하려고 긴급 투입된 구급용 헬리콥터도 박격포 등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을 감행한 단체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아프간은 현재 탈레반 반군과 '이슬람국가'(IS)가 세력을 급속도로 확대하면서 치안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직후 '테러와의 전쟁'을 기치로 아프간을 침공해 13년 만인 2014년 종전을 선언한 뒤, 현재 아프간 안정화 지원군 명목으로 9천800명만 남기고 미군을 모두 철수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