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올 한해 교통질서 회복을 주요 과제로 삼고 고속도로 '비노출 단속'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갓길 운행이나 버스 전용차로 위반, 난폭·보복운전 등 위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순찰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을 고속도로에 투입, 비노출 단속을 전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노출 단속체제 가동에 필요한 장비 대수와 소요 예산 등을 추산한 뒤 지역을 정해 시범 운용할 계획입니다.
반대 여론에 대비해 사전에 온·오프라인 설문으로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비노출 단속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24개국에서 운용하고 있을 만큼 외국에서는 이미 활성화한 방식"이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국민 공감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고속도로에서 벌어지는 위법행위에 한해 비노출 단속 방식을 운용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