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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채국희와 열애 인정 "2012년부터 교제 시작"

김지혜 기자

입력 : 2016.01.05 12:59|수정 : 2016.01.05 12:59


배우 오달수가 후배 배우 채국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5일 오달수 측은 홈페이지에 열애설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오달수 씨와 채국희 씨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였습니다. 그러다 2012년 영화 '도둑들'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오달수의 입을 빌어 열애 사실을 전했다.

이어 "조용한 만남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면서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응원과 성원을 부탁했다.

열애설은 지난 4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연극계 선후배인 두 사람은 영화 '도둑들'에 동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특별한 사이가 됐다.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달수는 지난해 영화 출연작 '암살'과 '베테랑'이 연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실공히 '천만 요정'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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