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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옵스펠드 "中 최우선 현안…구조개혁 순조롭지만 않을 것"

입력 : 2016.01.05 04:48


중국의 경제체질 변화와 난민문제,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국제 무역질서 재편성이 올해 주목할 만한 경제 현안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의 모리스 옵스펠드 수석 이코노미스트(경제연구위원)가 전망했다.

옵스펠드 연구위원은 4일(현지시간) IMF가 발표한 경제전망을 통해 중국이 올해도 국영기업 재무구조나 금융시장 체질의 개선 같은 구조개혁이 순조롭지 만을 않을 것이라며 중국을 올해 경제현안으로 가장 먼저 지목했다.

그는 시리아나 이라크를 떠난 난민 문제가 유럽은 물론 난민을 가장 먼저 접해야 하는 터키나 요르단의 정치·경제제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고, 지난해의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 결과를 각국에서 어떻게 실천에 옮길지도 주목할 만한 현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적인 무역질서라는 측면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 대표되는 국지적 무역체제가 세계무역기구 도하라운드 같은 더 큰 범위의 무역체제를 대체할지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신흥국으로부터의 자본 유출이 올해에도 우려해야 할 만한 일인지에 대해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여건이 밝지 못한 만큼 미국의 금리변동 추이에 신흥국이 특히 민감할 것"이라고만 언급했고, 더 구체적인 자본 유출입에 대한 예상은 제시하지 않았다.

1979년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얻은 옵스펠드 연구위원은 2014년에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으로 합류해 활동했다가 지난해부터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