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NH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된 이경섭 행장이 4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1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 행장은 오늘(4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농협은행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일류 은행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농협은행이 그동안 한 번도 경영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을 거론하면서 "농협 특유의 온정주의 문화와 글로벌 파생상품 투자, 특정 산업에 대한 과도한 여신지원 등 지난날 우리가 역량을 갖추기도 전에 무리하게 추진한 사업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적당주의, 연공서열과 지역 안배 같은 인습을 타파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