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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에서 얼어붙은 강에 빠진 사슴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강 위에 온몸이 얼음으로 뒤덮인 사슴이 힘겹게 숨을 쉬고 있습니다.
거의 정신을 잃었다가 이제 되찾은 모양인데요, 옆에는 한 남자 있었습니다.
사슴을 가리키면서 지금 수화를 하고 있죠? 이 남자가 사슴이 얼어 죽기 직전에 때맞춰 구해준 거였습니다.
청각장애인 스티븐 피터슨입니다.
이 근처를 차로 지나가다가 강 위에 떠오른 사슴의 뿔을 보고는 급히 구조에 나선 겁니다.
통나무와 로프를 이용한 한참 동안의 사투 끝에 사슴을 물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사슴이 몸을 녹이는 동안 안전하게 구조돼 다행이라면서 둘이 셀카도 다정하게 찍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한 생명이 따뜻한 마음 덕분에 살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