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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기다리는 미지급 휴면보험금 8천290억 원

입력 : 2016.01.02 09:54


고객들이 보험사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의 규모가 8천억 원이 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험사들이 보관 중인 휴면보험금은 8천29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이 보유한 미지급 휴면보험금은 6천35억원이며, 손해보험사들이 환급하지 못한 휴면보험금은 2천255억원입니다.

보험협회와 보험사들은 지난해부터 휴면보험금 환급 노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작년 생명·손해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돌려준 휴면보험금은 2014년에 비해 27% 늘어난 3천649억원입니다.

보험사 관계자는 "일부 고객들은 휴면보험금이 보험사의 수익으로 귀속된다고 오해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휴면보험금은 모두 미소금융중앙재단으로 출연해야 한다"며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편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