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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지하철, 폭발물 의심 신고로 운행중단·대피 소동

조지현 기자

입력 : 2016.01.01 23:17|수정 : 2016.01.01 23:33


2016년 새해 정오,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테르미니 철도역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낮 12시쯤 테르미니 철도역 지하에 있는 지하철 B호선 역 플랫폼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버려진 짐꾸러미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1시간 남짓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역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검은색 꾸러미가 발견된 로마 테르미니 지하철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산타 마리아 마지오레 성당에서 '자비의 희년'을 맞아 성문을 여는 행사가 열려 이 일대의 경비가 삼엄한 상태였다고 이탈리아 Rai뉴스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현장 조사 결과 이 꾸러미에는 담요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하철 운행이 다시 정상화됐고, 폐쇄됐던 테르미니역 앞 버스 정류장의 정차 금지도 해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