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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양쯔강 침몰 유람선 선장, 침몰 당시 선실에 있었다"

최호원 기자

입력 : 2015.12.31 14:39


지난 6월 442명이 숨진 중국의 양쯔강 유람선 침몰사고 당시 선장은 탈출하지 않고, 선실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정부 조사단은 유람선 '둥팡즈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보고서에서 이번 사고가 극단적인 악천후와 승무원들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발생한 사고라고 밝히며 이같이 결론지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장순원 선장이 생존자 12명에 포함돼 승객을 버려둔 채 혼자서 먼저 탈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하지만, 조사팀은 "선장은 침몰 전에 배를 버리고 도망가지 않았다"며 "그는 침몰 이후에 표류하다 물의 흐름에 따라 강둑에 도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팀은 또, "선장 등 선원들이 극단적인 날씨와 그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도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