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보스포루스 해협의 한 해안에서 네 살배기 시리아 아기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2주 전 실종된 시리아 출신 아기의 주검이 오늘 이스탄불 오르타코이 지역 해변으로 떠밀려 왔습니다.
터키 경찰은 이 아기의 신원이 4살 된 메틴 파이살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아기는 현재 내전이 진행 중인 시리아를 벗어나 2년 전 가족과 함께 터키로 대피했습니다.
이후 지난 16일 터키 이스탄불의 해안 지역 에미노뉴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에서는 지난 9월 시리아의 세 살배기 난민인 아일란 쿠르디가 난민선 사고로 해안가로 떠밀려와 숨진 채 발견돼 전 세계에 난민 사태의 비극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터키 영토에는 2011년 내전이 시작한 시리아로부터 2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유입된 것으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