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29일(현지시간) 중부 홈스 주와 남부 데라 주에 있는 반정부군의 전략적 요충지를 잇따라 장악했다고 시리아 관영 사나와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홈스 주의 마힌 마을과 그 주변 지역 통제권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부터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홈스 주의 동남쪽에 위치한 마힌 지역은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쪽 방향으로 홈스, 하마, 알레포와 연결된 고속도로에서 약 20km 떨어진 중요 요충지로 꼽힙니다.
이 마을은 러시아군의 공습 지원에도 IS가 지난달 장악한 곳입니다.
시리아 전황 소식을 전해 온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하루 전날 정부군과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누스라전선 대원 간 전투가 시작됐다"며 "정부군을 돕는 러시아 전투기들이 공습에 가담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