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마카오 카지노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과 임창용이 벌금형에 약식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과 임창용에 대해 벌금형에 약식 기소할 방침을 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이번 주 안에 두 선수를 약식 기소한 뒤 수사를 종결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두 선수의 도박액수가 비교적 적고 상습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처벌 수위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선수를 재판에 넘길 경우 협상에 차질이 생기고 선수생명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정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지난해 11월 말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에서 수천만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창용 선수는 지난달 검찰 소환조사에서 수억 원 상당의 칩을 빌려 4천만 원 정도의 도박을 한 사실을 일부 시인했습니다.
또 이달 초 검찰에 출석한 오승환 선수도 수천만 원 상당의 도박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과 함께 원정도박 의혹이 제기된 삼성라이온즈 소속 윤성환, 안지만 선수는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