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부군이 극단주의 무장조직 IS가 장악해 온 안바르 주의 주도 라마디 중심부를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IS의 기습 공격을 받고 이라크 정부군이 지난 5월17일 라마디에서 퇴각한 지 7개월여만입니다.
안바르주 주지사 대변인 무한나드 하이무르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라마디 중심부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IS가 정부군을 공격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있으며 라마디 일부 지역에 남아 있는 IS 잔당의 저항도 "매우 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군은 현재 라마디 거리 곳곳의 폭발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IS 대원 일부가 남아 있는 지역을 포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라크군과 IS의 전투에 따른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틀간의 정부청사 공방전으로 최소 5명의 정부군과 IS 대원 수십 명이 각각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라크군이 라마디의 모든 지역을 완전 장악하면 이는 이라크군이 단독 작전을 통해 IS로부터 주요 도시를 되찾는 첫 사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