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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온도 -12도…'칼바람' 한파 절정

전병남 기자

입력 : 2015.12.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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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전병남 기자. (네,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27일)도 꽤 추웠는데, 지금은 얼마나 춥습니까?

<기자>

네, 제가 현장에 나와서 중계를 준비하면서 컵에 물을 담아뒀는데요, 1시간여 만에 벌써 살얼음이 얼기 시작했습니다.

올 들어 가장 춥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저 역시 턱과 얼굴이 얼어서 말하기가 불편할 정도입니다.

지금 서울 기온은 영하 9.1도를 기록하고 있고요, 매서운 칼바람까지 불면서 실제 체감온도는 영하 12.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에도 동두천 영하 12.4도, 철원 영하 14.3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휴를 마치고 출근길 그리고 등굣길에 나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가장 두툼한 옷 꺼내 입고 나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입감만 봐도 정말 추워 보이는데, 그럼 오늘 낮에는 좀 추위가 풀릴까요?

<기자>

네, 기온은 오늘 하루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늘 낮 내내 서울 낮 최고 영하 1도 그리고 중부지방 낮 최고 0도 정도를 기록하겠고요, 남부지방의 낮 기온도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낮 이후에야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가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날씨는 매우 춥지만 공기는 상당히 깨끗해졌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