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들이 최근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조사 결과 기관은 이달 들어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 2천52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는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며 이달 3조 829억 원어치를 내다 판 외국인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1조 5천625억 원, 연기금이 6천755억 원으로 순매수 금액이 많았습니다.
최근 기관의 순매수는 연말 배당 등을 노린 계절적 매수세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융투자 부문은 2008년 이후 계절성이 뚜렷해 대체로 12월15일 전후부터 배당기준일까지 매수세를 유지하다가 배당락 당일부터 매도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인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