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성탄절인 어제(25일) 오후 2시 45분쯤 일렬로 늘어선 쇼핑 상가 한가운데에 있는 사보이 모스크에서 발생했습니다.
금요 예배를 위해 모스크에 모인 무슬림 200명은 화재 발생 후 큰 혼란 없이 현장을 탈출했습니다.
성탄절이라 인근 상점도 거의 문을 닫은 덕분에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검은 연기와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80명이 서둘러 불길을 진압했습니다.
미국 주류·담배·화기단속국을 비롯한 수사 당국은 현장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살펴 방화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