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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복싱데이' 물난리…600여 명 대피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12.26 22:54


성탄절 연휴이자 연중 최대 쇼핑일 '복싱 데이'인 오늘(26일) 영국 중북부를 중심으로 강물이 폭우로 범람해 수백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중부 랭커셔 주의 웨일리와 립체스터에서는 불어난 강물로 인해 주민 600여 명이 인근 시청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현지 재난구조대는 비가 오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도로에 나오지 말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현지 기상청은 랭커셔와 요크셔 주에서 하루 동안 거의 한 달 강우량에 맞먹는 집중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고하고 모두 12곳에 홍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외에도 영국 전역에 걸쳐 120개를 넘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