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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받다 탈출한 소녀 토끼인형 성탄선물에 함박웃음

김지성 기자

입력 : 2015.12.25 15:46|수정 : 2015.12.25 18:17


인천 아동 학대 사건의 피해 소녀 11살 A양이 성탄절 선물로 토끼인형을 선물 받았습니다.

A양은 성탄 선물로 뭘 받고 싶으냐는 경찰 질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인 토끼 모양의 인형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A양 사건을 담당해 온 인천 연수경찰서 경찰관들이 성탄절 전날인 어젯밤 병원을 찾아 A양에게 토끼 인형을 선물했습니다.

A양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너무 좋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A양은 성탄절에 과자도 많이 먹고 싶다고 했지만 당분간 병원식만 먹어야 한다는 의료진의 지침에 따라 과자 선물은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A양은 이전까지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한 번도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