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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이라서…" 美입국 거부당한 영국인 트럼프에 비난화살

최대식 기자

입력 : 2015.12.24 17:51


미국 정부의 입국 거부로 자녀들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가려던 꿈이 깨져버린 영국인 무슬림 모하마드 타리크 마흐무드는 "우리 가족이 무슬림이기 때문에 미국행 비행기 탑승이 거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극단주의 이슬람단체인 알카에다, 탈레반과 링크된 페이스북 계정 주소가 마흐무드 가족의 우편주소로 기재됐다는 사실이 새로 드러나면서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된 페이스북 계정 보유자 이름은 마흐무드의 18세 아들 이름과 같은 함자 후세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직위는 탈레반 관리자, 알카에다 지도자로 되어 있어 농담삼아 기재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습니다.

페이스북 계정 논란에 대해 마흐무드는 해커의 소행 가능성을 거론하며 "아무튼 그것은 실수일 것이다. 내 아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아니다. 계정이 유사한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내 아들과 동일하지는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마흐무드의 가족 11명은 지난 15일 런던 개트윅 공항 출국라운지에서 미 국토안보부 직원들로부터 구체적인 설명없이 여행허가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