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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계좌에 잠자는 돈 무려 2천300억…"은행 홈피서 찾아보세요"

채희선 기자

입력 : 2015.12.23 09:37


은행에서 잠자는 휴면성 신탁계좌를 찾아볼 수 있는 상시 조회시스템이 운영됩니다.

금융감독원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신탁계좌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내년부터 장기미거래 신탁계좌 조회시스템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탁계좌란 은행이 고객에게 받은 돈을 대출이나 채권 매입 등으로 운용하고서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원금 및 수익금을 수익자에게 되돌려주는 상품을 말합니다.

은행권은 2012년부터 은행별로 연 1회 이상 장기미거래 신탁계좌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올 9월 말 현재 장기미거래 신탁계좌 수는 143만6천 개, 금액은 2천299억 원에 달합니다.

이번 대책에 따라 모든 은행은 자체 홈페이지에서 고객 본인의 장기미거래 신탁 계좌를 연중 상시로 조회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