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난민기구 UNHCR과 국제이주기구 IOM는 오늘(22일) 올해 들어 유럽으로 유입된 난민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UNHCR은 어제 현재 약 97만2천500명이 바다를 넘어 유럽으로 왔으며, IOM은 3만4천명이 터키에서 육로로 불가리아와 그리스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각각 집계해 발표했습니다.
이를 합하면 올해 유럽으로 건너온 난민 수는 100만 명을 훨씬 넘습니다.
올해 터키에서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로 온 난민은 80만 명을 넘어섰지만, 북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온 난민은 지난해 17만 명에서 15만 명 정도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지중해를 건너다 실종되거나 숨진 난민은 3천6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UNHCR은 올해 지중해를 건넌 난민의 절반가량인 약 50만 명은 내전을 피해 도망 나온 시리아인이고, 아프가니스탄 출신은 20%, 이라크 출신은 7%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