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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G성형외과에서 상담의사와 실제 수술의사가 다른 ‘유령수술’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어제(22일) 서울 중구에서 ‘유령수술 진상조사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부고발자의 증언과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유령수술의 피해자가 7년간 2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G성형외과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내부고발자는 “대리 의사가 몇 명인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유명 A원장은 수술을 거의 하지 않고 온종일 진료만 봤다”며 “증거자료는 조직적으로 파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G성형외과 측은 이런 의혹이 “전혀 근거가 없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령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G성형외과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진실공방, SBS 비디오머그에서 취재했습니다.
기획 : 김태훈 / 구성 : 김도균,김나현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