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아버지를 목 졸라 숨지게 한 32살 A씨에게 울산지법이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말을 바꿔 진술하는 등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며 "주거침입과 살인죄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5월 4일 남자친구 32살 B씨 집에 찾아가 B씨 아버지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B씨의 아버지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흉기로 피해자 손목에 상처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범행도구에서 A씨의 DNA를 확인했으며, 사인은 목 졸림에 의한 질식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A씨가 B씨로부터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니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A씨는 "문이 잠겨있어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