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국산 T-50 고등훈련기의 추락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공군에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프라모노 아눙 내각 비서가 밝혔습니다.
아눙 비서는 "사고기는 새것이었고, 조종사들은 매우 노련했던 만큼 추락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사람의 실수인지, 기술적 문제인지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드위 바다르만또 공군 대변인은 "추락 원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며 T-50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를 조사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고기는 지난 20일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족자공군비행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에어쇼에서 곡예비행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저공비행 후 급상승하다가 수직으로 추락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2013년부터 인도네시아에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개량한 T-50i 16대를 수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