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5년 2개월 만에 외장 공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변수만 없다면 내년 말쯤 내장 공사까지 모두 마치고 개장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롯데월드타워 대표 시행사인 롯데물산은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상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량은 지붕에 대들보를 올리는 작업으로, 이를 기념한 행사가 상량식입니다.
상량식에는 해당 건물의 외장 공사가 끝났음을 알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공식 상량식 시각은 오후 2시 30분이지만, 사실상 상량 작업은 오후 1시 30분쯤 1층에 대기 중인 7m 길이의 대들보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내외빈이 소망을 적고 사인을 남기면서 시작됩니다.
대들보에는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는 의미로 '용(龍)'과 '귀(거북·龜)' 글자가 포함된 기원문도 새겨집니다.
상량식을 마친 롯데월드타워 구조물의 높이는 508미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완공된 세계 초고층 빌딩들과 비교해도 다섯번째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