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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용 에어백 등 중국서 제작…"차질없이 준비"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12.22 10:02


세월호 인양을 준비 중인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샐비지가 배 안에 넣을 막대형 에어백과 배를 들어 올릴 리프팅빔 등 각종 자재를 차질없이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부터 3박4일간 장기욱 인양추진과장과 민간 선박전문가 등 총 7명이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방문해 자재 제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과장 등은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샐비지 본사에서 최고 책임자를 만나 인양추진 현황과 일정을 협의하고 해상 크레인, 리프팅빔과 프레임, 막대형 에어백 등 자재 준비과정을 돌아봤습니다.

상하이샐비지는 내년 봄 연속적으로 기상이 가장 좋은 기간을 선택해 세월호 인양을 시도합니다.

배의 앞머리를 살짝 들어 올려 세월호 밑에 리프팅빔을 깔고 크레인 1대와 연결해 수심이 낮은 곳으로 이동해 플로팅독에 올려 목포신항 또는 광양항으로 가져오는 데는 열흘 안팎이 예상됩니다.

상하이샐비지, ZPMC는 중국의 크레인 제작사인 상하이전화중공업이 최근에 만든 1만2천t급 해상크레인을 쓰기로 했습니다.

ZPMC는 전 세계 컨테이너 크레인의 80%안팎을 제작하는 유명 업체입니다.

부산신항과 인천신항에도 ZPMC 크레인이 설치됐습니다.

또 세월호 밑에 받칠 리프팅빔과 크레인에 연결할 리프팅 프레임도 ZPMC 제2공장에서 만듭니다.

리프팅빔과 프레임은 설계를 마쳤고 이달부터 제작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