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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으로 '바보'…日 주택가 의문의 낙서

입력 : 2015.12.22 07:29|수정 : 2015.12.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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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일본에서 정체 모를 낙서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일본 지바현의 주택가입니다. 누군가 집집마다 빨간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해 놨습니다. 우리말로 '바보'를 뜻하는 말을 현관에 우편함, 또 벽까지 정말 닥치는 대로 써놨습니다.

장난으로 치부하기엔 그 피해 규모가 컸는데요, 피해를 본 집만 무려 30가구에 달한다고 하네요.

결국에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고, 일본 언론은 필적감정 전문가도 동원해서 동일범이 소행인지 동기가 뭔지, 또 테러 가능성까지 따져가면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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