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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인피살 사건…"청부살인 가능성" 수사 착수

이종훈 기자

입력 : 2015.12.22 05:55


필리핀에서 50대 교민 조 모씨가 총에 맞아 숨진 사건 수사를 위해 현지로 파견된 경찰 수사팀이 청부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침입 방법과 금품이 사라진 정황 등을 고려할 때 강도사건으로 보이지만 원한에 따른 청부살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전문가로 구성된 경찰 수사팀 4명은 어젯(21일)밤 필리핀으로 떠났으며 한국 경찰이 외국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에서 건축업을 하는 조 씨는 현지시간으로 그제 새벽 1시반쯤 필리핀 중부 바탕가스주 말라르시에서 잠을 자던 중 자택에 침입한 4인조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조 씨가 숨지면서 올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1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