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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내달 이란 방문 예정"

입력 : 2015.12.21 23:46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내년 1월 초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알아사드의 외국 방문은 지난 10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수 시간 방문한 것이 유일하다.

이란 혁명수비대와 가까운 일간지 마쉬레그뉴스의 H.솔레이마니 기자는 지난 17일 트위터를 통해 알아사드가 내달 초 이란을 방문해 최근 시리아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란 아자드뉴스통신(ANA)도 같은 날 소식통을 인용해 알아사드가 내달 테헤란에서 이란 고위층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NA는 방문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방문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이란 의회의 강경파 의원인 아흐마드 타바콜리가 소유한 매체인 알레프도 알아사드가 곧 이란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슬람 시아파의 분파 알라위파인 알아사드는 내전 발발 전에는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을 여러 차례 방문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10월에도 테헤란에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회동했다.

이란은 내전 초기부터 알아사드 정권에 혁명수비대를 군사자문 명목으로 파견하는 등 군사적, 물적 지원을 하고 있다.

알아사드는 지난 10월 20일 저녁 러시아 군용기를 타고 비밀리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의 시리아 내 군사개입과 내전의 정치적 해법 등을 논의했다.

당시 러시아 정부는 알아사드가 시리아로 돌아간 다음 날 방문 사실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