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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의 한자'에 '염(廉)' 선정…반부패 운동 여파

입력 : 2015.12.21 17:56


' 청렴하다'는 뜻을 지닌 '염(廉)'자가 중국에서 '올해의 한자'로 선정됐습니다. 21일 법제만보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언어자원조사연구센터와 상무인서관 등은 공동 조사를 거쳐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염'이 선정된 것은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몇 년째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캠페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평가위원회는 "관료사회의 청렴은 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라며 "지도 간부들이 언행을 조심하고, 정부가 공신력을 회복하고 제고한다면 정치 풍토는 점차 맑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유례없는 반부패 캠페인으로 명품시장이 휘청이고 호텔과 도박산업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진핑 체제 원년인 2012년에는 '몽'(夢), 대도시 지역 부동산이 고공행진을 거듭한 2013년에는 '방(房)', 법치주의가 강조된 2014년에는 '법'(法)'이 각각 '올해의 한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국가언어자원조사연구센터와 상무인서관은 이밖에도 '후롄왕(互聯網·인터넷)+'을 '올해의 단어'로, '항전승리 70주년'(抗戰勝利70周年)을 '중국매체 10대 유행어'(1위)로 선정했다고 법제만보는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