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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능 못하는 경인고속도로, 내후년에 일반도로 전환

이정은 기자

입력 : 2015.12.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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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1일)은 경인고속도로가 내후년부터 일반도로로 바뀐다는 소식 전합니다.

인천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인고속도로는 만성적인 차량정체로 제 기능을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죠.

내후년부터 일반도로로 바뀌게 되면 인천의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보시죠.

50년 가까이 인천항과 수도권을 연결해온 우리나라 최초의 경인고속도로, 그러나 이제는 그 순기능보다 부작용이 더욱 커졌습니다.

출퇴근 차량과 화물차가 뒤엉키면서 고속도로란 말이 무색해졌고 도심을 동서로 나누며 지역발전의 저해 요인이 돼버렸습니다.

[김조남/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 그동안 막혀있던 차단벽이 있어 이미지가 안 좋았지만, 앞으로 이 차단벽이 없어지면 지역이 발전되고 환경적으로 좋아지지 않느냐.]

경인고속도로의 이런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된 끝에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경인고속도로의 관리주체를 국토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나들목에서 서인천까지 10km 초록색 구간은 내후년부터 인천시가 관리하는 일반도로로 전환됩니다.

또 서인천부터 신월나들목까지 11km 붉은색 구간은 지하화하기로 했습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동서남북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일반도로의 개념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됨으로인해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해소하고 아주 원활한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걸로 생각하고요.]

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바뀌면 시내 기존 도로들과의 연결이 자유로워져 고질적인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인천의 도심이 새롭게 재편돼 구도심 활성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다만 이관구간을 정비하는 데 투입될 수천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하는 일은 인천시에 큰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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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의 가출청소년 수에 비해 이들을 수용해 보호하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경찰에 신고된 가출 청소년이 1천5백 명에 달하지만, 인천지역의 청소년 쉼터는 8곳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쉼터의 수용인 원은 1백1십여 명으로 가출 청소년 14명 가운데 1명 정도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수용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