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내려 콜라보다 싸졌고 미국에서는 기름 값이 콜라는 물론 우유보다도 저렴합니다.
유가정보 제공 사이트 오피넷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에 따르면 12월 세 번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천 434.8원입니다.
코카콜라 1.5ℓ 가격은 평균 2천648원으로 리터당 1천 765.3원입니다.
휘발유 1ℓ가 같은 양의 콜라보다 330.5원 싼 셈입니다.
1년 전만 해도 휘발유가 콜라보다 비쌌지만 반 토막 난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가격이 역전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콜라 가격이 12월5일 현재 ℓ당 1천662.7원 ,휘발유 가격은 12월2일 현재 ℓ당 1천769원으로 휘발유가 콜라보다 106.2원 비쌌습니다.
콜라 가격이 올랐지만, 휘발유 가격은 더 많이 떨어져 가격 역전이 생긴 것입니다.
국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내렸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하락폭이 크지 않다.
반면 휘발유 값 하락폭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큰 미국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휘발유가 콜라는 물론 우유보다도 쌉니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일반 무연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2 달러로 같은 양의 우유의 3분의 2 수준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2014년 7월 이후 18개월 연속 우유 가격 아래로 맴돌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