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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민영아파트 32만 가구 분양…올해보다 25% 감소

채희선 기자

입력 : 2015.12.21 08:54


주택 분양사업을 하는 주요 건설사들은 내년 전국적으로 약 32만 가구의 민영 아파트를 분양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사들이 수도권에 비해 공급 과잉 우려가 있는 지방 물량을 더 많이 줄이는 반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분양을 늘리면서 서울의 분양물량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5만 가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주택사업 실적이 있는 주요 건설사의 내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12월 현재 기준 총 342개 단지에서 31만9천889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 한해 실제 분양된 민영 아파트 물량 42만9천여가구에 비해 25% 줄어든 것입니다.

최근 공급과잉 논란, 내년 가계부채관리방안 시행, 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이 올해보다 보수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한 결과입니다.

다만, 내년 공급계획 32만 가구는 연말에 수립한 분양계획 물량으로선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만만치 않은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