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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정지 처분받은 승강기 234대 '아찔한' 불법운행

박상진 기자

입력 : 2015.12.20 13:31


운행정지 조처를 무시하고 불법으로 운행한 승강기가 전국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의 운행정지 승강기를 대상으로 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불시 점검을 벌여 불법 운행 승강기 234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전국 승강기 55만여대 가운데 안전검사에서 불합격했거나 검사를 누락해 운행이 정지된 만6천369대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불법으로 운행한 승강기 234대 가운데 175대는 검사를 받지 않았고 나머지는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서 운행이 정지된 경우였습니다.

불법운행 승강기는 충남이 52대로 가장 많았고 경기 47대, 서울 37대 순이었습니다 전북, 제주, 세종에는 불법운행 승강기가 한 대도 없었습니다.

승강기 불법 운행을 한 건물의 용도는 근린생활시설이 79대로 가장 많았고 공동주택, 단독주택이 뒤를 이었습니다 안전처는 운행정지 표지가 훼손됐거나 아예 없는 등 관리가 소홀해 이용자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는 승강기 천918대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습니다.

불법 운행으로 적발된 승강기에는 운행정지명령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