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전범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 신사의 뒤뜰에 누군가 중국 국기를 꽂아두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어제(19일) 오전 11시 45분쯤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야스쿠니신사 경내에 중국 국기가 꽂혀 있는 것을 신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사 혼덴 뒤편 연못 주변에 꽂힌 길이 약 30㎝의 봉에 가로 20㎝, 세로 15㎝ 크기의 중국 국기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신사 직원을 발견 직후 중국 국기를 현장에서 치웠습니다.
일본 경시청은 누군가가 야스쿠니신사 측이 싫어할 만한 일을 일부러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신사에서는 지난달 23일 한 차례 폭발음이 발생했으며 사건 직후 화장실에서 시한식 발화 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경시청은 한국인 전모(27) 씨를 구속하고 폭발음 사건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